플랫폼

[컨콜] 네이버 콘텐츠 성장 '멈칫'?…웹툰·스노우, AI로 돌파구 찾는다

채성오 기자

[사진=웹툰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네이버 콘텐츠 사업이 올해 2분기 전년 동기와 유사한 매출 수준을 기록했다. 웹툰 콘텐츠 다변화와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를 추가해 이용자 저변을 넓히는 한편, 스노우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확대를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콘텐츠 부문 매출이 4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네이버 전체 매출이 16.2% 성장한 점을 고려하면 콘텐츠 부문의 외형 성장세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콘텐츠 부문의 핵심인 웹툰도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네이버 연결 실적에 원화로 반영된 웹툰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0.9% 증가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지역별·사업별 세부 실적은 현지시간 오는 10일 예정된 별도 실적발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하반기 웹툰 사업의 성장 폭을 넓히기 위해 콘텐츠 형태를 다변화하고 개인화 추천을 고도화한다. 기존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AI 기반 신규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이용자층을 유입시키는 데도 집중한다. 네이버가 공개한 실적자료에도 AI 기반 서비스 출시와 웹툰 콘텐츠 다변화를 통해 이용자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 담겼다.

스노우 역시 AI를 중심으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 생성·편집 기능 등을 포함한 AI 기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를 병행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김 CFO는 "웹툰은 콘텐츠 다변화와 개인화 추천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신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층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스노우도 AI 기반 라인업을 확대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