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DP 1조9300억달러로 늘지만…세계 순위는 13위서 15위로

7월 24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한국의 올해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1조9300억달러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경제 규모는 지난해보다 커지지만 호주와 멕시코에 추월당하며 세계 순위는 13위에서 15위로 두 계단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6일 글로벌 통계 플랫폼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한 한국의 2026년 명목 GDP는 1조9300억달러로 세계 15위 수준이다.
IMF 최신 추정치 기준 지난해 한국의 명목 GDP는 1조8724억달러로 세계 13위였다. 올해 GDP 규모가 약 576억달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른 국가의 성장 속도가 더 빨라 순위는 오히려 하락하는 셈이다.
지난해 한국은 호주와 멕시코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한국의 명목 GDP는 1조8724억달러로 호주 1조8400억달러, 멕시코 1조8326억달러보다 많았다.
그러나 올해는 호주와 멕시코의 명목 GDP가 각각 2조1200억달러까지 늘어나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다. 스페인도 2조900억달러로 한국보다 한 단계 높은 14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은 미국으로, 올해 명목 GDP가 32조380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이 20조8500억달러로 2위를 차지했고 독일은 5조4500억달러로 3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일본 4조3800억달러, 영국 4조2600억달러, 인도 4조1500억달러, 프랑스 3조6000억달러 순이었다.
한국 다음으로는 튀르키예가 1조6400억달러로 16위, 인도네시아가 1조5400억달러로 17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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