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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고 하루 팔고’…외국인 차익실현에 코스피 1%대 하락

강기훈 기자

8월 6일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전날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6일 장 초반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5.39포인트(1.75%) 내린 6482.8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51포인트 내린 6478.75로 출발한 뒤 장중 6452.37까지 밀렸다.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648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8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23억원, 35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도체주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SK하이닉스는 5.88% 급락했고 삼성전자도 1.63% 내렸다. SK스퀘어(-7.60%), 삼성전기(-4.13%), 삼성전자우(-1.58%)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25%), LG에너지솔루션(0.97%), 삼성바이오로직스(0.07%), KB금융(0.70%)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도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포인트(0.30%) 내린 797.2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 내린 797.44로 출발한 뒤 장중 806.68까지 오르며 800선을 넘어섰지만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2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0억원, 48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0.36%), 에코프로(0.55%), 레인보우로보틱스(0.83%), 에이비엘바이오(1.75%), 펩트론(5.0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69%), 주성엔지니어링(-2.94%), 리노공업(-0.60%), HLB(-0.29%), 원익IPS(-3.17%) 등은 내림세다.

강기훈 기자
kk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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