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영업익 21%↓…신작 효과에 매출은 반등

넷마블 본사 지타워 전경 [사진=넷마블]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넷마블이 신작 출시 효과와 기존 흥행작 업데이트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넷마블은 5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7492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8%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50.8% 늘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3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3% 늘었으며, 전분기보다는 3.3% 줄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4009억원, 영업이익 1332억원, 당기순이익 41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1.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2.5% 증가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4%,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진=넷마블]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가 39%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9%, 기타 지역 7% 순이었다. 장르별로는 RPG가 42%를 차지했고 캐주얼 게임 35%, MMORPG 17%, 기타 6%로 집계됐다.
넷마블은 2분기 실적 개선 배경으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업데이트와 지난 6월 출시한 MMORPG '솔: 인챈트'의 초기 흥행 효과를 꼽았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올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작 개발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하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신작 3종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오는 9월 열리는 도쿄게임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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