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AI 이어 리벨리온…아이에이, ‘네오큐브’ NPU 실증 확대

한성용 아이에이 대표(왼쪽),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김성동 아이에이클라우드 대표 [사진=아이에이]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아이에이가 퓨리오사AI에 이어 리벨리온과도 손잡고 소형 모듈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네오큐브(NeoCube)’의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실증 범위를 넓힌다.
아이에이와 자회사 아이에이클라우드는 리벨리온과 국산 NPU 기반 소형 모듈형 AI 데이터센터의 공동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3사는 리벨리온의 NPU 기반 AI 어플라이언스와 아이에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운영·가상화 기술을 연동할 계획이다.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AI 추론 성능과 전력 효율, 운영 안정성 및 확장성을 검증한다.
GPU와 NPU 등 서로 다른 AI 연산장치를 하나의 환경에서 관리하는 ‘xPU 오케스트레이션’도 시험한다. 아이에이클라우드는 연산장치별 자원 배분과 운영 상태를 통합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환경을 제공한다.
네오큐브는 GPU·NPU와 서버, 저장장치, 클라우드 운영 소프트웨어, 전력·냉각 설비를 규격화된 단위로 구성하는 소형 데이터센터 플랫폼이다. 필요한 장소에 설치한 뒤 수요에 따라 설비를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리벨리온 NPU 장비의 네오큐브 적용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연동, 차세대 제품 개발 등을 공동으로 검토한다. 실증 결과에 따라 리벨리온 장비를 네오큐브 사업에 공급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아이에이는 지난달 퓨리오사AI와도 네오큐브에 NPU 장비를 적용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산 서버 기업 KTNF와는 네오큐브 전용 AI 서버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번 리벨리온 협력으로 복수 제조사의 NPU를 지원하는 인프라 환경을 검증한다는 구상이다.
아이에이그룹은 이달 화성 실증단지의 1단계 구축을 시작하고 향후 100㎾급 AI 인프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 실증단지는 오는 10월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증단지에는 제조와 국방, 바이오·헬스케어 등 산업별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아이에이클라우드 관계자는 “네오큐브 핵심은 GPU와 NPU 등 서로 다른 AI 연산장치를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통합 운영하는 역량”이라며 “리벨리온 NPU 장비를 클라우드 운영·가상화 환경과 연계해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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