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큐비스택과 손잡고 양자 시뮬레이터 ‘큐엑셀’ 판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CQO(왼쪽)와 박대영 큐비스택 대표가 7월29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열린 ‘글로벌 양자 소프트웨어 확대를 위한 계약 체결식’에서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메가존클라우드와 양자 소프트웨어 기업 큐비스택은 전날인 29일 고성능 양자 회로 시뮬레이터 ‘QXel(큐엑셀)’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큐엑셀은 실제 양자컴퓨터 없이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와 보조 스토리지를 함께 활용하는 오프로딩 기술을 적용해 시뮬레이션 범위를 최대 43큐비트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고객사 내부 시스템에 설치하는 온프레미스 방식과 클라우드 기반 서빗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IBM 키스킷, 아마존 브라켓 SDK, 자나두 페니레인 등 주요 양자 개발 도구를 지원하며 자동 분할과 계층형 메모리 설계, 다중 노드 확장 기능을 갖췄다.
계약에 따라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외 판매와 마케팅, 고객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양사는 산업별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양자 알고리즘 시험·검증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식 출시에 앞서 일본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기업 쿠나시스(QunaSys)와 성능 및 안정성 검증도 진행한다. 기존 슈퍼컴퓨터 환경에서 개발한 양자 프로그램을 큐엑셀에 적용하고 쿠나시스 QURI SDK와 연동할 예정이다.
큐비스택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연구진이 2025년 설립한 기업으로 HPC와 GPU 기반 시스템, 양자 알고리즘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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