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링고, 마스코트 '듀오' IP 키운다…日 애니 사업 편집자 구인

듀오링고 마스코트 '듀오'.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언어학습 플랫폼 '듀오링고'가 마스코트 부엉이 '듀오'를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으로 키울 것으로 알려졌다. 학습을 독촉하는 앱 캐릭터를 마케팅 수단에 머물게 하지 않고 출판·방송·숏폼을 아우르는 독립 지식재산권(IP)으로 확장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8일 일본 정보기술 매체 'IT미디어'와 듀오링고 채용공고 등에 따르면, 회사는 도쿄에서 일본 내 만화·애니메이션 사업을 이끌 '캐릭터 IP 총괄 편집자'를 모집하고 있다.
관련 사업 로드맵은 듀오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를 먼저 제작한 뒤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전해졌다. 최종적으로는 일본 인기 캐릭터 '치이카와'처럼 아침 TV 프로그램 편성 시간대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채용자는 글로벌 캐릭터 설정을 유지하면서 일본판 듀오의 말투, 성격, 배경 이야기를 구체화한다. 필요할 경우 직접 줄거리를 쓰고 작품 분위기에 맞는 만화가와 일러스트레이터를 발굴하며, 출판사·편집자와 제작 프로젝트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애니메이션 단계에서는 제작사 선정부터 계약·예산·일정·품질 관리까지 담당한다. 방송사에 직접 기획을 제안해 편성권을 확보하고 TV와 스트리밍·숏폼 등 유통매체별 영상 품질 기준도 세워야 한다. 단순한 외주 관리자가 아니라 캐릭터 설정, 스토리 개발, 제작·유통을 모두 책임지는 IP 총괄 역할인 셈이다.
지원자에게는 출판사·편집프로덕션·IP 기업에서의 만화 편집 경험과 직접 플롯을 개발한 실적, 만화가·출판사 및 주요 방송사와의 네트워크가 요구된다. 기본 연봉은 1717만8000엔(약 1억5258만원)부터 2576만7100엔(약 2억2888만원)이며 별도의 주식보상도 지급하는 것으로 안내됐다.
듀오링고 측은 관련 채용공고에서 "(관련 사업) 로드맵은 만화를 먼저 선보인 뒤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인적분할, '주주 설득전'으로 가나 [IT클로즈업]
2026-09-11 19:16:13"K-유망 아티스트 조명"…스포티파이, 신규 이니셔티브 론칭
2026-09-11 18:44:32“검증된 능력, 반듯한 처신, 수평적 리더십”…KB금융 ‘이재근 시대’ 예고
2026-09-11 18:30:00주파수 재할당, 왜 대역마다 다르나…“산정 원칙 따로 세워야”
2026-09-11 18: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