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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경찰 공조 확대…상반기 불법게임물 단속지원 14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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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범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 불법게임물 단속 사진.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는 2026년 상반기 불법게임물 현장 단속을 248건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0% 늘어난 수치다. 불법게임물 감정을 통한 단속지원도 18.9% 증가한 1220건으로 집계됐다.

게임위는 경찰관 1049명을 대상으로 총 54회에 걸쳐 불법게임물 단속기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 인원은 전년 동기보다 129% 늘었으며 교육 과정에는 불법게임물 유형, 운영 방식, 실제 단속 사례 등이 포함됐다.

시설 기준을 다시 위반한 불법 사행성 PC방 109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조치를 요청했다. 불법게임물 제작자와 유통책 검거를 위한 경찰 기획수사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숙박업소 객실에서 무등록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이 운영되는 문제에도 대응했다. 간담회를 통해 PC방 관련 협회와 주요 숙박 예약 플랫폼 사업자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음란물·사행성 게임물 차단 프로그램 관리체계도 손질했다. 신규 차단 프로그램 1종을 추가로 선정하고 '삼진아웃제'와 '중간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나아가 불법게임물 신고포상제 운영지침과 지급 기준도 정비했다.

이외에도 올해 상반기 게임위는 강원경찰청·강원랜드와 불법 사행성게임물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원랜드와 연계한 홍보 행사도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온라인 홍보자료 제작 및 서포터즈 운영, '지스타' 합동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불법 게임물 근절을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며 "제도 개선과 예방 중심의 홍보 활동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건전한 게임 이용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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