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공IT

시스원, 공군 '실증목적 GPU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박재현 기자

시스원 마곡 사옥[사진=시스원]

[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공군 전산장비 유지보수를 맡아온 시스원이 GPU 인프라 구축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시스원이 공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이 발주한 '공군 실증목적 GPU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66억원이 투입된 공군 GPU 인프라 구축사업에는 LIG시스템 등 총 6개사가 입찰에 참여했다. 이 중 시스원은 기술능력평가 최고점을 획득했다. 계룡 소재 A부대와 오산 소재 B부대 등 2개 부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시스원은 엔비디아 B300 GPU 서버와 항온항습기·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 등을 공급한다. 전력·냉각 기반 환경 구축부터 통합시험·검수·사용자 및 관리자 교육까지 사업 전 과정을 수행한다.

국방 AI 인프라 확대는 정부 정책과도 궤를 같이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최대 5만개의 GPU를 활용한 '국방 통합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국가 인공지능 기본계획에서도 'AI 기반 국방 강국'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의 GPU 서버 구축사업에 이어 공군 사업까지 본격화되면서 국방 분야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스원은 2021년부터 공군 전산장비 통합 유지보수 사업을 다년간 수행해왔다. 현재 '2025~2027년 공군 전산장비 통합 유지보수 용역'을 수행 중이며, 주요 공군 부대에 상주 인력을 배치해 전산장비 운영·유지보수 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박재현 기자
crejx@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