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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AI 글라스 '레이밴 메타' 동시 출시…어디가 제일 저렴하나

강소현 기자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메타(Meta)와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 에실로룩소티카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안경 '레이밴 메타(Ray-Ban Meta)' 판매를 시작했다.

2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레이밴 메타 판매를 시작했다. 출고가는 모델과 렌즈 옵션에 따라 69만원(기본형)과 74만원(편광렌즈 모델)으로 책정됐다.

각 사는 전용 요금제와 멤버십 할인, 단말 할부 지원, 체험존 운영 등 차별화된 구매 혜택을 마련해 고객 유치에 나섰다.

◆SKT, 월 최대 2만4000원 지원…에이닷 연계 서비스 검토

먼저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서울·경기 지역 PS&M 매장 6곳에서 레이밴 메타 판매를 시작했다. 각 오프라인 매장에선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판매 모델은 소비자 선호가 높은 웨이페어러(Wayfarer Gen2) 모델 ▲매트 블랙(렌즈 색상 클리어 2종, 그라데이션 그라파이트 2종) ▲샤이니 블랙(그린 2종) 등 6종을 우선 출시한다.

출고가는 69만원과 74만원(VAT 포함)이다. 베스트109·베스트 Pro·베스트 Max 요금제 가입 고객이 스마트기기 할부금 할인 혜택을 선택하면 36개월 할부 기준 월 최대 2만4000원의 할부금을 지원해 사실상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향후 SK텔레콤은 자체 AI 서비스 '에이닷(A.)'과 AI 안경을 연계한 음성·카메라 기반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KT 기본형 월 7000원대…멤버십 10% 할인

KT는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을 통해 레이밴 메타 웨이페어러 모델 판매를 시작했다.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투명·그린·편광·변색 렌즈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KT닷컴에서 '요고69 요금제 디바이스 B형'에 가입하면 24개월 할부 기준 월 1만6000원대에 이용 가능하다.

내달부턴 전국 일반 대리점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KT 멤버십 고객은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초이스 더블 디바이스'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최대 36개월 할부 기준 월 7000원대로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

KT는 광화문 온맞이점과 강남 애비뉴점 등 전국 11개 매장에서 체험존을 운영해 메타 AI, 카메라, 오디오, 실시간 번역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U+, 최대 80% 할인 프로모션…기본형 월 9000원대

LG유플러스는 레이밴 메타 출시와 함께 '마니아디바이스'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36개월 할부 기준 일반 요금제 가입 고객은 최대 51%, 고가 요금제 가입 고객은 최대 80% 수준의 단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기본형은 월 9000원대 수준으로 구매 가능하다.

한편 레이밴 메타 글래스는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1인칭 시점의 고해상도 사진과 3K 울트라 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안경 측면 버튼이나 핸즈프리 음성 명령만으로 일상의 순간을 손쉽게 기록할 수 있다. 또 5개의 마이크와 귀를 막지 않는 오픈 이어(Open-ear) 스피커를 적용해 주변 소리를 들으며 통화, 음악 감상, 음성 AI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약 50g의 가벼운 무게이면서, 1회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사용 가능하다.

강소현 기자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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