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휴가 떠나기 전 차량 체크…국내車 5개사, 무상점검 시작

윤서연 기자

지난해 7월 서울 서초구 잠원IC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윤서연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무상점검에 나선다. 장거리 운행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엔진과 브레이크·타이어 등 주요 안전 부품을 무료로 점검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는 취지다.

2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국내 완성차 5사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직영·협력 서비스센터에서 '하계 휴가철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모두 참여한다. 현대차는 전국 블루핸즈 1205곳, 기아는 직영 서비스센터 17곳과 오토큐 747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와 기아 고객은 사전에 점검 쿠폰을 내려받아야 이용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직영 서비스센터 7곳과 협력 서비스센터 356곳에서 27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KG모빌리티는 직영 서비스센터 2곳과 협력 서비스센터 56곳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 한국지엠은 정비기술센터 3곳과 협력 서비스센터 372곳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점검을 진행한다.

무상점검 항목은 엔진과 공조장치 상태를 비롯해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브레이크와 브레이크 패드·냉각수와 각종 오일류· 와이퍼·퓨즈 등이다. 장거리 운행 전 차량의 기본 안전 상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작사들은 점검 기간 긴급출동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휴가지 이동 중 차량 고장이나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정비 거점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휴가철을 앞두고 정부에서도 교통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8월10일까지 17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설정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안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윤서연 기자
yun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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