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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착공 1~2년 앞당긴다

황진현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부처 업무보고에서 보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황진현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 등 주요 택지의 착공 시기를 앞당기고 비주택용지의 주택 전환을 확대하는 등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낸다.

아울러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기업형 첨단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하반기 중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하는 등 ‘5극 3특’ 국토공간 혁신도 본격화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국토부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택지 조성 절차를 단축해 3기 신도시 등 주요 지구의 착공 시기를 1~2년 앞당기고, 과천·태릉 등 도심 우수 입지 공급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상업 용지 등 장기간 활용되지 않은 비주택용지는 주택용으로 전환을 확대하고, 도심복합사업과 모듈러 주택 공급도 활성화한다. 청년과 중산층을 위한 공공임대 확대와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안심신탁사업도 추진한다.

건설 현장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노후 사회기반시설 해체 공사의 전 과정에 대한 안전관리 제도를 정비하고, 주요 공정의 영상 촬영 의무화 등 부실 시공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역균형발전 정책도 속도를 낸다. 기업형 첨단도시를 조성하고 하반기 중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지방권 중심의 철도·공항·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또 코레일과 SR 통합을 9월까지 마무리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체계 개편과 모두의 카드 혜택 확대, 인천공항 주차장 확충 등 국토교통 공공서비스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덕 장관은 “국민주권정부 2년 차를 맞아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향한 성장과 도약을 본격화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면서 “균형 발전과 주거 안정, 국민 안전, 교통 혁신, 미래 성장 등 핵심 과제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hjh790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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