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로 미래대응기금 조성'… 찬성 61%, 여론조사 긍정 평가

이재명 대통령이 7월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 비율이 55%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보다 3%포인트(p) 낮아진 수치다.
특히 반도체 호황에 따른 추가 세수를 이용해 '미래대응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에는 찬성(61%)이 반대(24%)를 크게 앞질렀다. 반면 육·해·공군 통합 사관학교 추진에 대해서는 반대(55%)가 찬성(34%)보다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이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15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정 평가는 34%로 지난 조사보다 1%p 낮아졌고, 모름·무응답은 4%p 오른 1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50·60대에서 긍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반면 20대 이하(37%)·30대(49%)·70대 이상(45%)은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85%, 중도층 57%가 긍정 평가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60%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22%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4%p 내렸고,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31%였다.
연령 기준 정당 지지율의 경우 민주당이 20대 이하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보다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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