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K-해상풍력' 속도…신안우이 프로젝트 착공
7월16일 열린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착공식에서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 네 번째부터), 이재각 진도군수,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김태성 신안군수가 착공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화오션이 국내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 첫 삽을 뜨고 'K-해상풍력' 닻을 올렸다.
한화오션은 전남 신안군에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안우이 프로젝트는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인근 해역에 390MW 규모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사계획인가를 마쳤다.
한국중부발전에 따르면 신안우이 해상풍력에 총사업비 약 3조4000억원이 투입되며 2029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한다. 준공 때 4인 가구 기준 약 29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규모 발전 사업이다.
한화오션은 디벨로퍼이자 설계·조달·시공(EPC) 주간사로 사업 발굴과 인허가·투자 유치 등 프로젝트 전 과정을 총괄한다. 약 8000억원을 투자해 건조 중인 해상풍력 설치선(WTIV)도 향후 이번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중부발전과 현대건설도 참여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준공 이후 25년간 발전단지를 운영하고 전력 공급을 담당한다. 현대건설은 EPC 참여사로 한화오션과 설계·조달·시공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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