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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익시스템, 'K-디스플레이 2026' 참가… OLED·OLEDoS 신시장 영토 확장

배태용 기자

선익시스템 K-Display 2026 부스 조감도. [사진=선익시스템]


[디지털데일리 배태용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 장비 전문기업 선익시스템이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시회에 참가해 올레도스(OLEDoS)와 페로브스카이트 등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겨냥한 핵심 장비 기술력을 대거 선보인다.

선익시스템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Display 2026(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K-Display는 국내 유일의 디스플레이 전문 국제 전시회다. 글로벌 패널 대기업과 국내외 유력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는 약 200개 기업이 참여해 590개 부스 규모로 꾸려진다.

선익시스템은 이번 전시 기간 중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핵심 경쟁력인 OLED 증착(Evaporation) 장비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세대 고해상도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OLEDoS 공정 장비와 신개념 광전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중장기 사업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내외 고객사들과의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미팅에 집중할 방침이다.

최근 인공지능(AI) 탑재 전자기기의 확산과 스마트 글래스, 확장현실(XR) 기기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로 초고해상도 패널 구현을 위한 증착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선익시스템은 축적된 노하우와 설비 신뢰성을 무기 삼아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최근 생산 인프라 확충 투자를 단행하며 대형 글로벌 고객사들의 수주 물량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왔다. 이번 전시회는 선익시스템의 고도화된 설비 공급 능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선익시스템 관계자는 "K-Display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 관계자들이 한데 모이는 핵심 행사인 만큼 다변화된 고객사 및 파트너들과 직접 대면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향후 격변하는 디스플레이 시장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규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장기 성장 동력을 꾸준히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배태용 기자
tyba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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