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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롯데 ‘AX 드라이브’…롯데면세점, 업계 첫 챗GPT 쇼핑

장주영 기자

[사진=롯데면세점]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활용 전략이 면세 사업에까지 확장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챗GPT 기반 쇼핑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커머스 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롯데그룹 내 전사적 AI 전환(AX)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6월 ‘CEO AI 아카데미’에 참석해 “AX는 선택이 아닌 그룹의 생존이 걸린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이에 롯데그룹은 유통·호텔·서비스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기반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며 AI를 새로운 고객 접점으로 활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6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에서도 그룹의 AX 추진 현황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AI 에이전트 전시’가 열렸다.

롯데면세점 역시 그룹 차원의 AI 혁신 기조에 발맞춰 대화형 쇼핑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별도 앱 설치나 웹사이트 접속 없이 챗GPT 내에서 롯데면세점 상품 및 쇼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챗GPT 메뉴 탭에서 플러그인(Plugins)를 선택한 뒤 검색창에 ‘롯데면세점’을 입력하고 ‘채팅 시작’을 클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대화만으로 상품 검색부터 베스트셀러, 상품 추천, 특가 상품 조회 등 다양한 면세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추천 상품은 구매 페이지와 연동되어 상세 정보 확인 및 구매까지 편리하게 이어질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향후 고객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고, 고객 맞춤형 쇼핑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주영 기자
jyjang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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