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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총파업 돌입…현대차·한국GM 등 8만5000명 일손 놓았다

윤서연 기자

6월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열린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1만 간부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윤서연기자] 현대자동차와 한국GM 노조가 참여한 전국금속노동조합 총파업이 시작됐다. 현대차와 한국GM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과정에서 각각 부분파업을 벌이는 가운데 금속노조 차원의 총파업에도 동참했다.

15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이날 1차 총파업에는 현대차와 한국GM을 비롯한 조합원 7만9000명이 참여했다. 교육과 총회 참석 인원 6000여명을 포함하면 전체 참여 인원은 약 8만5000명이다. 참가 조합원들은 전국 11개 지역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까지 사흘간 주·야간조가 각각 2시간씩 부분파업을 이어갔다. 한국GM 노조도 이날과 16일 이틀간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금속노조는 이번 총파업에서 초기업·원청교섭과 모든 노동자의 고용 보장·AI 도입에 따른 고용과 인권 보호를 공통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금속산업 최저임금 시급 1만1540원·정년 연장·신규 채용 확대 등을 요구했다.

박상만 금속노조 위원장은 "AI 도입과 자동화 확대로 고용 불안이 커지고 있고 신규 채용도 멈췄다"며 "정년 연장과 신규 채용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속노조는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8월26일 2차 총파업 등 추가 파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쟁의권을 확보한 금속노조 조합원은 10만1000여명이다.

윤서연 기자
yun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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