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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벡셀, 배터리팩솔루션팀 신설…모빌리티 전력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최민지 기자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이 생산하고 있는 산업용 배터리팩 라인업. [사진=SM그룹]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M벡셀이 건전지 중심 사업을 넘어 드론·로봇용 고성능 배터리팩으로 영역을 확대해 모빌리티 전력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기술연구소 내 배터리팩솔루션팀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배터리팩솔루션팀에는 제품 설계·제작, 평가·분석, 국내외 영업 등을 관장할 전문인력이 참여한다. 배터리관리시스템(BMS) 회로·펌웨어·기구 설계를 책임질 인력들도 순차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SM벡셀은 산업용 드론과 휴머노이드·서빙 로봇 등에 적용할 고출력·고밀도 배터리팩을 개발한다. 예를 들어 드론에는 체공시간을 늘리고 비행 안전성을 높이는 고밀도·경량 배터리를 적용하고 휴머노이드 제품에는 다관절 구동과 초급속 충전에 적합한 제품을 적용하는 식이다.

각 제품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은 스마트BMS다. 스마트BMS는 전압·온도·충전·수명 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출력을 제어하고 이상징후를 조기 감지한다. SM벡셀은 열 관리와 안전 설계를 접목해 배터리 수명·안정성을 극대화하고 사용환경에 최적화된 배터리팩을 선보일 방침이다.

앞서 SM벡셀은 2024년 드론용 배터리팩과 전기이륜차 교환형 표준 배터리팩을 선보이며 관련 사업을 확대해왔다. 당시 도심항공모빌리티(UAM)·화물무인기(CAV)에 적용할 80㎾ 이상급 배터리팩 개발 계획도 공개했다.

최세환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의 건전지 자체 생산 브랜드로서의 자부심과 그동안 축적해온 배터리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설된 배터리팩솔루션팀을 미래 모빌리티 전력 시스템을 선도하는 중추적 조직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지금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고성능 배터리팩을 빠르게 상용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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