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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 로봇 정밀조작 피지컬 AI 데이터 공급

구아현 기자

크라우드웍스 로고. [사진=크라우드웍스]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크라우드웍스가 로봇 정밀조작용 피지컬 인공지능(AI) 데이터셋을 공급한다.

크라우드웍스는 자사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A1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피지컬AI 학습에 최적화한 로봇 정밀조작 데이터셋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데이터셋은 전 세계 145명의 오퍼레이터가 로봇팔을 직접 원격 조작해 수집한 성공 사례 1만 2천여 건으로 구성됐다. ‘르로봇(LeRobot)’ 형식으로 제작해 별도 가공 없이 바로 모델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글로벌 오퍼레이터가 참여해 만든 데이터인 만큼 다양성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각 데이터는 완성도, 속도, 경로 효율, 안전성 등을 개별 점수화했다. 난이도에 따라 기본·고급 데이터로 나뉘며, 기초 조작부터 고난도 작업까지 12가지 유형의 시나리오를 담았다.

고난도 정밀조작 데이터는 오픈소스에서 찾기 어려워 산업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라우드웍스 관계자는 "제조·물류·반도체 등 산업 현장의 고정형 로봇암과 협동로봇 학습에 적합하다"며 "로봇이 특정 환경에 치우치지 않고 범용적인 행동을 학습하는 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크라우드웍스는 집게형 양팔 로봇 데이터, 센서 글러브 기반 데이터, 휴머노이드 조작 데이터 등 물리 환경에서 수집한 피지컬AI 데이터를 다수 확보했다. 고프로로 촬영한 1인칭 시점의 정밀 손 조작 영상 데이터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2017년 설립된 크라우드웍스는 네이버, LG, KT 등 국내 주요 ICT기업을 포함해 550개 이상 기업과 협업했다.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LG 엑사원 등 초거대언어모델 개발용 학습 데이터 구축에 참여했으며 2023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구아현 기자
ahye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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