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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기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한다…"의료기기는 최대 1.5억원"

채성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2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해외진출 과정에서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규격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인증, 시험, 상담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이 되는 인증은 ▲유럽연합(EU)의 CE(유럽 통합규격인증) ▲미국의 NRTL(미국 국가공인시험기관인증·UL인증 등 포함) ▲중국의 NMPA(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 허가) 등 572개다.

이번 참여기업 모집은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다. 중기부는 약 180개 기업을 선정해 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총 소요비용의 50~70%를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분야는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업당 연간 최대 4건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연간 총 신청금액이 3500만원 미만 소액인증의 경우에는 신청 건수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은 최근 중동전쟁 등으로 인해 수출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의 수출 비용 부담 완화와 새로운 시장 진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인증요구를 포함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글로벌 규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역할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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