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李 대통령 “IMF, 한국 성장률 2.6% 전망…30개국 중 상승폭 1위”

왕진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7월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제5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9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상향 조정한 데 대해 “좋은 소식”이라며 성장의 성과가 국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2시 23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IMF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며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7%포인트 상향된 것으로 발표 대상 30개국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반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은 지난 4월보다 0.1%포인트 낮은 3.0%로 하향 조정됐다”며 한국 경제의 상대적인 회복세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 전망에 대해서도 “IMF는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역시 2.5%로 전망하며 기존보다 0.4%포인트 상향 조정했다”며 “주요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높은 중동 에너지 수입 의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AI 하드웨어 수출 호조가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분명 좋은 소식임엔 틀림없지만 아직 국민들께서 체감하기 어렵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며 “높은 경제성장률이 현실이 되고 성장의 과실이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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