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영상 공유·콘텐츠 볼거리 확대 "…티맵, '숏폼'으로 승부수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CPO)가 7월9일 진행한 미디어 스터디 현장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채성오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티맵모빌리티가 이용자가 방문한 장소를 짧은 영상으로 공유할 수 있 는 '티맵 숏폼'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숏폼은 이용자의 방문 경험을 데이터로 쌓아 인공지능(AI) 기반 장소 추천과 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이동 라이프 플랫폼' 전략의 핵심 축 중 하나다.
이와 관련해 티맵모빌리티는 장소 탐색 서비스 어디갈까, 방문 이력을 관리하는 이동로그, 취향과 기록을 공유하는 오픈 프로필 등을 선보여 왔다.
◆숏폼 시청부터 장소 방문까지 연결되는 티맵
티맵 숏품은 이용자가 방문한 장소를 짧은 영상으로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숏폼 시청에서 장소 상세 정보 확인까지 곧바로 연결되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티맵모빌리티]
이용자는 숏폼을 본 후 해당 장소의 후기, 영업시간, 메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심 장소로 저장해두거나 바로 길안내를 받는 기능까지 이용 가능하다.
콘텐츠 분야는 크게 장소, 운전, 라이프 분야로 구성된다. 장소 분야에서는 맛집과 카페·베이커리, 여행 액티비티 정보를 제공한다.
운전 분야에서는 초보운전, 차량관리 팁, 사고 사례를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프 분야의 경우 팝업스토어·백화점 소식 등 쇼핑 정보와 생활 꿀팁·유머 콘텐츠를 제공한다.
숏폼 콘텐츠는 티맵 인증 크리에이터와 일반 이용자 참여를 통해 확보한다. 품질과 다양성 기준을 충족한 크리에이터의 검증된 콘텐츠와 함께 일반 이용자도 영상을 자유롭게 등록해 서비스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시 초에는 대중적인 선호와 인기도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추천하고, 향후 이용자가 선호하는 데이터를 반영해 개인 화된 추천을 제공할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숏폼 콘텐츠가 이동 계획이 없는 이용자에게도 탐색과 장소 발견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연히 시작된 숏폼 시청이 장소 정보 확인, 관심 콘텐츠 모아보기, 댓글 활동, 유저 팔로우로 이어지고 팔로우한 유저가 새로운 영상을 올리면 알림을 받고 자연스럽게 티맵에 재방문하게 되는 방식이다.
◆장소 탐색부터 경험 공유까지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중심의 서비스를 이동 전 탐색부터 이동 후 기록·공유까지 아우르는 이동 라이프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왔다.

[사진=채성오기자]
2024년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를 시작으로 지난해 특정 메뉴 취급 음식점 검색이 가능한 '메뉴검색' 등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AI가 리뷰를 분석해 핵심 키워드로 요약해주는 'AI 해시태그 리뷰'와 방문 장소에서 쓸 수 있는 '장소쿠폰'을 제공했다.. 같은 해 경로 안내 정확도를 높인 내비 고도화도 함께 이뤄졌다.
이어 음성만으로 길안내와 장소 검색을 처리하는 '음성 AI 에이전트'와 홈 화면에서 리뷰를 피드 형태로 볼 수 있는 '홈 리뷰 피드', 주행 중에도 목적지 주변 장소를 탐색할 수 있는 '주행중 어디갈까'도 추가됐다.
또한 도보 이동을 기록하고 리워드를 제 공하는 만보기'를 출시해,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순간까지 서비스 이용 범위를 넓혔다.
올해는 홈 화면을 지도 중심으로 개편해 지도를 통한 장소 탐색 기능을 강화했다. 사고나 공사 같은 도로 상황을 공유하는 '소셜제보'와 돌발 상황 정보를 반영해 경로 선택을 돕는 '내비 경로 요약'도 도입했다. 이동 후 방문 기록과 취향을 공유하는 오픈 프로필; 주행과 도보 방문 이력을 자동 기록해주는 '이동로그'도 선보였다.
향후 티맵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탐색을 제공하는 어디갈까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숙소·액티비티 포함 여행 코스를 추천하는 대화형 에이전트 및 차량 탑재형 음성 에이전트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티맵은 길 안내 서비스를 넘어 이동 전 탐색부터 이동 중 주행, 이동 후 기록, 공유까지 연결하는 이동 라이프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동 데이터와 콘텐츠를 AI와 결합해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AI 네이티브 서비스로 진화해 모바일과 인카인포테인먼트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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