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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미지급 출연료 및 외주제작비 등 지급 완료했다"

조은별 기자

중앙그룹 사옥 [사진=중앙그룹]

[디지털데일리 조은별기자] '자율구조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JTBC가 8일 미지급된 출연료, 외주제작비 등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JTBC는 이날 오후 "법원의 승인 절차로 인해 미지급되었던 파견 수수료와 용역료 등에 대해 지난주 법원 허가를 받아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승인받은 포괄 허가에 근거해 미지급된 일부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료와 외부 제작비 등에 대해서도 금일 지급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JTBC는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는 동안 지급 일정이 불가피하게 늦어졌던 점에 대해 출연자와 관계사들께 사과 말씀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는 한국방송연기자노조가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JTBC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 이후 방송 연기자에 대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다수의 콘텐츠 제작이 중단됐고, 출연료 지급 역시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한 것에 대한 입장으로 보인다.

JTBC 대표 예능 '아는 형님'과 '냉장고를 부탁해' 등의 출연료 지급이 지연됐고 연기자들의 저작인접권에 따른 권리인 재방송료 지급이 차질을 빚었지만 JTBC가 사태 해결과 소통에 소극적이라는 게 한연노 측의 주장이었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30일 JTBC를 제외한 중앙홀딩스 등 중앙그룹 계열사 4곳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JTBC에 대해선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Autonomous Restructuring Support)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들여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을 한 달 보류하기로 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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