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도쿄게임쇼', 판 키웠다…넥슨·넷마블·엔씨·스마게 등 출격

오는 9월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6' 대표 이미지. [사진=도쿄게임쇼 운영사무국]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일본 최대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 2026(TGS 2026)'이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장 일정으로 판을 키운다. 넥슨,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게임사들도 출전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8일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가 공개한 출전사 명단에 따르면 TGS 2026에는 이날 기준 51개국, 759개사가 참가한다. 일본 484개사, 해외 275개사이며 총 전시 규모는 3946개 부스다.
국내 주요 게임사 중에서는 넥슨,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등이 일반 전시 구역에 참가한다. 엔씨가 퍼블리싱을 맡은 디나미스원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도 출전사 명단에 포함됐다.
NHN과 드림에이지는 각각 일본법인 명의로 참가한다. '다크앤다커' 개발사 아이언메이스, '림버스 컴퍼니' 개발사 프로젝트문 등도 일반 전시 구역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컴투스는 비즈니스 미팅 구역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 게임 지원 기관 참가도 이어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광주·부산·대구·전북·전남 등 지자체별 지원 기관도 참가한다. 이외에도 삼성SSD, 네이버웹툰 등 국내 기업이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한다.
TGS는 지난 1996년 일본 도쿄에서 시작된 글로벌 게임쇼다. 1997년부터 지바현 마쿠하리메세로 장소를 옮겨 현재까지 열리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방문객 약 27만4739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성과를 냈지만, 지난해에는 약 26만3101명으로 약 1만1638명 줄었다.
올해 TGS 2026의 슬로건은 '역대 최장, 게임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5일간'으로, 오는 9월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와 TKP 도쿄베이마쿠하리홀에서 열린다.
17일과 18일은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비즈니스 데이, 19일부터 21일까지는 일반 공개일로 운영된다. 일반 공개일이 하루 늘어나면서 TGS는 처음으로 5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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