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농심·서울시, 웨딩 캠페인

유채리 기자

[사진=농심]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농심이 서울시와 체결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업무협약의 첫 단계로 러브스토리 사연 공모를 시작한다.

8일 농심에 따르면 '더 아름다운 결혼식'은 서울시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예식장 대관 사업이다. 이번 캠페인의 메인 타이틀은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으로 정해졌다. 농심 측은 예비부부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저출산, 고비용 결혼문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사연 공모는 8월3일까지 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울시 예식을 예약한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연은 서울시와 농심의 1차 공동 심사, 이금희 전 아나운서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 9월 이후 결혼을 앞둔 3쌍과 내년 예식 예정인 10쌍의 커플에게 결혼식 지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사연이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결혼식 지원금, 포토부스, 웰컴 푸드,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답례품 등 약 5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결혼식 당일 하객이 방명록에 축하 글을 남기면 농심은 메시지 한 건당 라면 1봉을 신랑 신부 이름으로 서울시 복지시설 '서울 마음 편의점'에 기부한다. 하객의 축하가 기부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 이번 캠페인의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새출발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건강한 결혼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식품업계 최초로 서울시 예식 지원 사업에 뜻을 모아준 농심에 감사드린다"며 "단순한 예식 비용 지원을 넘어 합리적이고 건강한 결혼 문화를 확산하는 민관 협력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채리 기자
cy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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