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11번가, 생존 위한 체질 개선…올해 첫 희망퇴직 실시

왕진화 기자

[ⓒ11번가]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 11번가가 올해 첫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달 23일부터 희망퇴직 프로그램인 넥스트 커리어(Next Career) 지원 프로그램과 특별휴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속연수 2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회사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새로운 진로를 준비하는 구성원들의 커리어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제도를 마련했다.

퇴직 지원 수준도 기존보다 확대해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10개월치 급여를 지급하는 보상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수익성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위한 체질 개선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1번가는 올해 1분기 매출 931억원, 영업손실 7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규모는 줄었지만 적자는 이어졌다.

11번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새로운 커리어를 준비하는 구성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11번가의 생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수익성 제고와 경영 상황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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