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휴대폰 부담스러우시죠?"…통신3사 가성비폰 출시

SK텔레콤은 40만원대 가격의 가성비 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9’를 7월3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오프라인 매장 T월드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디지털데일리 정혜승기자] 통신 3사가 40만~50만원대 가성비 스마트폰을 잇달아 내놓으며 중저가 단말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고가 프리미엄폰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와 자녀용·효도폰·세컨드폰 등 수요를 겨냥한 전략이다.
SK텔레콤은 40만원대 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9'를 3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오프라인 매장 T월드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46만9700원이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25W 고속 충전, 6.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갤럭시 와이드 시리즈는 2016년 첫선을 보인 SK텔레콤 전용 중저가 대표 라인업이다.
KT도 전용 단말 '갤럭시 점프5'를 이날부터 전국 매장과 KT닷컴에서 출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A27-5G 기반으로 국내 단독 도입한 모델로, 출고가는 54만5600원이다. 이전 점프 시리즈가 갤럭시 M시리즈 기반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A시리즈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갤럭시 A시리즈 전용 AI 기능 '어썸 인텔리전스'가 추가됐으며 '서클 투 서치', 사진 속 요소를 지워주는 '지우개', 음성·통화 녹음 텍스트 변환 및 번역 기능도 탑재됐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지난 5월 5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5'를 단독 출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A17-5G 기반으로 출고가는 52만8000원이다. 6.7인치 F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이 적용된 5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0mAh 배터리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 버디 시리즈는 2021년 선보인 LG유플러스 전용 5G 스마트폰으로 자녀용·효도폰·세컨드폰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세 제품 모두 삼성전자 갤럭시 A·M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통신사 전용 단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대용량 배터리와 대화면, 5000만 화소 카메라 등 실사용에 필요한 핵심 사양을 갖추면서도 가격을 40만~50만원대로 낮춰 실속형 수요를 공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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