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총리 첫 일성 "대체불가 대한민국 만들겠다"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7월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한성숙 국무총리가 1일 자정(0시)을 기해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로서 첫발을 뗐다.
한 총리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해 "국민과 국회가 맡겨주신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오늘 아침은 그 무게가 훨씬 더 크고 무겁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첫 출근길에서 정부의 속도와 실행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6월29일 발표된 3대 메가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우리 산업과 균형발전의 규모와 속도가 지금까지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차원으로 달라지는 이정표가 세워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대격변의 시대를 추격하던 상황에서 주도하는 나라로 위상이 변하고 있다"며 "정부도 이에 맞춰 더 발 빠르게 움직이고 필요한 정책이 제때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핵심 과제로는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규제 합리화, 청년 기회 확대를 제시했다. 한 총리는 "AI와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는 더욱 과감하게 수행하고 혁신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 합리화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그 성과가 국민의 삶에 스며들고 청년들의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성장의 과실이 중소기업과 골목상권까지 스며들어 모두가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정부가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총리는 별도 이임식 대신 중소벤처기업부 내부망에 글을 올려 장관직을 마무리했다. 그는 '모두의 창업' 운영 과정에서 불거진 부족함을 챙기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과 미안함이 크다고 밝히면서도 창업 생태계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제6대 중기부 장관으로 343일간 현장을 다녔던 경험은 총리직 수행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한 총리는 "첫날의 첫 마음을 잊지 않고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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