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도체주 강세에 이틀 연속 상승…유가는 하락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오전 거래 시간에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반도체를 포함한 기술주 강세가 이틀째 이어지며 6월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6.46포인트(0.26%) 오른 52,319.2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8.93포인트(0.79%) 오른 7,499.3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93.58포인트(1.52%) 오른 26,213.72에 각각 마감했다.
반도체주 상승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엔비디아(NVIDIA) 주가는 1% 이상 올랐고,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와 인텔(Intel)은 각각 7% 상승했다. 밴에크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에스엠에이치(SMH)는 3% 올라 연초 대비 상승률이 81%를 넘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이 중재국 카타르 도하에 각각 대표단을 파견하며 대화 재개에 나서면서 원유 공급 정상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2.92달러로 전장보다 0.3%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69.5달러로 1.8% 하락했다.
다만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미국과 이란이 회담 성사 여부와 고위급 접촉 확대 가능성을 놓고 엇갈린 발언을 내놓고 있어 협상 전망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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