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C·스타트업·정부, 개방형 혁신 활성화 모색한다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2026년 2분기 CVC 협의회' 및 '2026 CVC 링크데이'를 26일 개최했다. CVC는 기업형 벤처캐피탈로 기업이 전략적 목적으로 독립적인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보유하는 벤처캐피탈(VC)이다.
이번 협의회는 CVC 정책 방향과 투자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CVC와 유망 스타트업 간 실질적인 투자 연계 및 사업 협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CVC 투자전략 발표,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중기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분석한 CVC 현황과 지난해 투자실적이 공개됐다. 신임 CVC 협의회 위원장인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CVC의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협력의 실마리를 찾는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 벤처캐피탈 444개사 중 CVC는 114개사로 파악됐다. 이 중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일반지주회사가 소유한 CVC는 13개사였다.
같은 기간 국내 CVC의 투자액은 약 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 수치이며, 같은 기간 전체 벤처투자액 13조6000억원의 21.3% 수준이다. 일반지주회사 CVC의 투자액은 193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정부의 CVC 제도개선 경과와 올해 정책 추진 방향이 공유됐다. 특히 중기부는 연기금·기업·금융권과 함께 조성하는 'LP(투자자)성장펀드'의 일환으로, 10여개 기업과 함께 바이오·방산·뷰티 등 전략산업 분야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펀드 규모는 약 2500억원으로 협의 중이며 올 하반기에 운용사 모집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대·중견기업이 스타트업과의 개방형 혁신 과정에서 투자할 경우, 한국벤처투자가 연계 투자하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벤처펀드'를 6월부터 본격 운용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투자 지분 일부에 대한 지분매수청구권을 투자사와 스타트업에게 제공해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CVC는 스타트업의 혁신과 산업계를 연결하는 핵심 가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스타트업 간 협력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55조 자사주가 받친 삼전닉스…10월 ‘수급 안전판’ 사라지나 [증시레이더]
2026-09-05 10:25:54“공인중개사 본인 집 직거래 ‘불법’이지만”…대법원, 이미 체결한 계약은 ‘유효’
2026-09-05 09:00:00[IFA 2026] DJI, IFA 2026서 ‘오즈모 360 II’ 공개…"8K 60fps로 360도 촬영"
2026-09-05 06:10:07공무원도 기획자도 ‘AI 코딩’…커지는 오픈소스 라이선스 사각지대
2026-09-05 06:00:00[홍콩 AI 현장 ②] '핀테크 강국인 줄은 알았는데'…AI·IT 기업 홀리는 홍콩의 전략
2026-09-05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