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함께할수록 즐거워진다…'더 글렌그란트'가 제안하는 미식 페어링

캄파리코리아가 6월27일부터 7월5일까지 '더 글렌그란트' 미식 페어링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진행한다. 6월26일 진행한 미디어 간담회 모습. [사진=유채리기자]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을 곁들이던 과거와 달리, 최근 위스키의 화려한 풍미를 메인 요리와 매치하는 '미식 페어링'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가장 우아한 싱글몰트'로 불리는 '더 글렌그란트(The Glen Grant)'가 스타 셰프 5인과 손잡고 다채로운 위스키 미식 문화를 선보인다.
캄파리코리아는 '더 글렌그란트 미식 페어링 팝업 스토어'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둔 2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달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은 더 글렌그란트가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미식 페어링 캠페인의 두번째 프로그램이다.
앞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테이블포포(김성운 셰프), 규반(김지영 셰프), 무탄 광화문(윤진원 셰프), 리베르떼(이우규 셰프) 등 협업 셰프들의 레스토랑 4곳에서 이뤄졌다. 후속 프로그램인 이번 팝업은 박성채 셰프까지 합류해 총 5인의 '페어링 마스터'가 개발한 6종의 특별 미식 메뉴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캄파리코리아가 6월27일부터 7월5일까지 '더 글렌그란트' 미식 페어링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진행한다. 6월26일 진행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김효상 캄파리코리아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채리기자]
김효상 캄파리코리아 대표는 "미식 페어링 하면 와인이 대표적이던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 위스키가 그 자리를 섭렵하는 과정에서 소비자가 한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다채로운 음식을 한 번에 체험하며 위스키의 매력을 보다 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더 글렌그란트 12, 15, 18년의 각 특징에 맞춰 정교하게 설계된 미식 페어링 메뉴를 맛볼 수 있었다. 위스키를 단독으로 시음할 때보다 음식과 결합했을 때, 다채로운 향미를 경험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버번 캐스크 향이 특징인 '더 글렌그란트 12년'은 김성운 셰프의 구운 부라타 치즈와 프로슈트를 함께 먹으니 달콤함과 짭짤한 맛이 어우러졌다. 박성채 셰프의 레몬 마들렌과도 산뜻하게 어우러져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다.

캄파리코리아가 6월27일부터 7월5일까지 '더 글렌그란트' 미식 페어링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진행한다. 6월26일 진행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김성운 셰프가 페어링 메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유채리기자]
카라멜, 건포도, 오렌지 노트가 특징적인 '더 글렌그란트 18년'과 한식의 조화도 신선했다. 구운 증편과 서과청으로 한입거리를 재해석한 김지영 규반 셰프는 "처음엔 위스키와 한식의 조합이 생소했다"면서도 "18년 특유의 너티한 향과 산미를 받쳐주기 위해 구수한 맛과 발효 콘셉트를 잡아 조화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위스키와 한식 페어링은 언젠가 풀어야 할 숙제였다"며 "오랜 숙성 시간이 필요한 위스키와 한식 고유의 '시간의 미학'이라는 공통된 흐름을 맞추는 데 키포인트를 뒀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는 위스키 시음과 음식 시식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자신의 위스키 취향을 찾아보는 아로마 체험존과 디지털 큐레이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팝업에 준비된 큐알을 통해 향에서 연상되는 이미지와 선호하는 맛, 위스키를 즐기고 싶은 순간 등에 답하며 개인의 선호를 바탕으로 위스키 취향을 발견할 수 있다. 신재윤 브랜드 앰버서더가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와 커스텀 자수 키링·캔버스 보틀 캐리어 제작 등 참여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김 대표는 "주류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는 시각이 있지만, 경쟁이 심화에 따른 착시일 뿐 규모 자체가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셰프분들을 한꺼번에 모시는 게 쉽진 않았다. 그럼에도 더 글렌그란트와 잘 어울릴 것을 확신했고 설득을 통해 여기까지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미식 페어링을 통한 고객 접점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캄파리코리아가 6월27일부터 7월5일까지 '더 글렌그란트' 미식 페어링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진행한다. 팝업 스토어에 마련된 아로마체험존 모습. [사진=유채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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