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HMM, 나무호 제외한 모든 선박 호르무즈 해협 빠져나와

최민지 기자

HMM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유니버설 위너'호가 6월10일 원유 하역을 위해 울산 앞바다에 도착해 해상원유하역시설인 부이로 접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이 수리 중인 '나무호'를 제외한 나머지 선박들을 호르무즈 해협 밖으로 이동시켰다.

2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날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대기하던 국내 선사 운용 선박 5척이 해협을 통과했다.

이번에 통항한 선박 가운데 1척은 HMM 다목적화물선 '나래호'다. 나머지 4척은 다른 국내 선사 소속이다.

HMM은 나무호를 제외한 모든 선박을 호르무즈 해협 밖으로 이동시키는 데 성공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던 HMM 선박은 총 5척이었다. 5월20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유니버설 위너호'를 시작으로 6월23일 '유니버설 글로리'·'다온호'에 이어 이날 나래호까지 차례대로 해협 밖으로 빠져나왔다.

현재 페르시만에 남아 있는 HMM 선박은 나무호뿐이다. 나무호는 지난 5월4일 나무호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상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현재 두바이에서 수리 중이다.

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남아 있는 국내 선박은 13척으로 줄었다. 한국인 선원은 외국 선박 승선자 33명을 포함해 모두 87명이다.

최민지 기자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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