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는 없다"…애플, 7.8인치 화면 접는 '아이폰 울트라' 9월 순항

아이폰 폴드 예상 이미지 [사진=IceUniverse]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애플이 개발 중인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이 일부의 출시 연기 소문과 달리 예정대로 오는 9월 시장에 정식 배포될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대만 디지타임스가 인용한 중국증권보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애플 핵심 부품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협력 업체들이 최근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을 위한 부품 납품을 소량으로 시작했다는 전언이다. 해당 공급 업체들은 이 디바이스가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 및 '아이폰 18 프로 맥스' 제품군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접수했다. 또 다른 공급망 관계자 역시 가을 출시 일정에 대한 어떠한 연기 징후도 없으며, 기존 유통 타임라인에 맞춰 부품 실장 인프라를 가동 중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하드웨어 아키텍처는 책 형태의 접이식 구조를 채택해 기기를 펼쳤을 때 7.8인치 크기의 내부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외부에는 5.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디바이스의 핵심 두뇌와 통신 모뎀으로는 자체 설계한 A20 프로세서와 C2 모뎀 칩셋을 동시 조달하여 연산 가속 성능을 구현했다. 기존 전면 인식 시스템 대신 전원 버튼 통합형 터치ID 모듈을 장착했으며 후면에는 2개의 카메라 솔루션을 이식했다. 시장에서는 이 기기가 '아이폰 울트라'라는 독자적 네이밍으로 출하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가격은 약 2,000달러(약 276만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한편, 그동안 애플의 첫 폴더블 기기가 개발 최종 단계에서 힌지 메커니즘의 내구성 문제로 인해 엔지니어링 장벽에 봉쇄됐다는 보고서가 간헐적으로 유출된 바 있다. 디스플레이 주름 현상은 상당 부분 해소됐으나 힌지 구조가 내부 신뢰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출하 시점이 3달 가량 유예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부품 초도 물량 선적이 개시되면서 공급망의 생산 부하는 해소 국면에 진입했다. 다만 애플은 출하 스케줄의 대대적인 다각화를 위해 표준형 모델인 아이폰 18의 발매를 내년 봄으로 이월하는 분할 출시 전략을 전면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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