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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청 25~26일 진행키로 합의

채성오 기자

국무총리 후보자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월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여야가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열기로 합의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도 윤곽을 드러내면서 이재명 정부 두 번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검증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인사청문특위 여당 간사를 맡은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야당 간사와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25~26일 양일 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김 의원은 본인의 SNS에서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국무총리 임명에 역할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개인적으로는 한 장관님 인사청문회를 중기부 장관에 이어 총리까지 두 번이나 하게 된 인연도 귀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후보자께서 신속히 임명돼 이재명 정부의 총리로서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관련 인사청문특위는 총 13명 규모로 꾸려진다. 민주당에서는 특위 위원장으로 백혜련 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김한규 의원이 여당 간사를 맡았다. 이소영·김동아·박균택·박선원·백승아 의원도 민주당 몫 특위 위원으로 참여한다.

국민의힘에서는 강승규 의원이 야당 간사를 맡고 김희정·김선교·유영하·조정훈 의원이 특위 위원으로 합류했다. 비교섭단체 몫 1명까지 더해지면 한 후보자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특위 구성이 최종 마무리된다.

한편 한 후보자는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낸 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지난 7일엔 김민석 국무총리의 후임 후보자로 지명됐고 인사청문요청안이 이달 10일 국회에 제출된 뒤 관련 절차에 들어갔다.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이후 정해진 기한 안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청문회에서는 한 후보자의 국정 운영 역량과 행정 경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재임 성과, 기업 경영 이력 등이 주요 검증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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