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아기상어, AI 타고 DDP 바닷속으로"…'비커밍 샤크' 온다

채성오 기자

[사진=더핑크퐁컴퍼니]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 '핑크퐁 아기상어'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만나 관람객과 대화하고 반응하는 체험형 전시로 확장된다.

17일 더핑크퐁컴퍼니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 2관에서 AI 인터랙티브 전시 '아기상어 비밀 초대장: 비커밍 샤크' 미디어 대상 사전 설명회를 진행했다. 본 전시에 앞서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시 기획 의도와 주요 기술, 공간 구성 등이 소개됐다. 현장에서 AI 인터랙티브 전시 공간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기상어 IP에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한 세계 최초 AI 인터랙티브 아기상어 체험 전시다. 기존 캐릭터 전시가 관람 중심이었다면,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바닷속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들어가 캐릭터와 상호작용하고 자신만의 여정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전시를 지향한다.

해당 전시는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12월19일까지 DDP 뮤지엄 전시 2관에서 열린다. 약 1650㎡(500평) 규모 공간에 7개 체험존과 20여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람객은 뾰족이빨마을·심해·블루홀·별빛 산호숲 등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아기상어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더핑크퐁컴퍼니]


핵심은 개인화 경험이다. 관람객은 입장 단계에서 사진 촬영과 간단한 응답을 거쳐 AI가 생성한 '나만의 상어' 캐릭터를 부여받는다. 이후 지류 형태의 '바다 여권'과 워치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타 밴드'를 활용해 각 체험존에서 자신의 선택과 움직임, 체험 기록이 콘텐츠에 반영되는 방식이다.

전시에는 대규모언어모델(LLM), 음성 인식·합성(STT·TTS), 컴퓨터 비전(CV), 모션 인식 등 복합 AI 기술이 적용됐다. 관람객은 상어가족 AI 캐릭터 스태츄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고 AI 음악 제작, AI 쿠킹, 난파선 탈출 미션, 개인화 영상 콘텐츠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언어도 지원해 국내외 관람객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한 '2025년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더핑크퐁컴퍼니를 중심으로 피플리, 셀렉트스타, 포자랩스, 다베로아트 등이 참여한 AI·콘텐츠 융합 컨소시엄 형태다. 셀렉트스타는 AI 기술 개발과 신뢰성 검증을 맡아 전시 운영 기간 동안 응답 적합성과 일관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유튜브 누적 조회수 2100억뷰, 누적 구독자 3억명 규모로 성장한 핑크퐁 아기상어 IP를 차세대 AI 체험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