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두나무 보유 네이버페이 비상장 지분 294억원에 인수…지배구조 개편 속도

[디지털데일리 김남규기자] 네이버가 두나무가 보유한 네이버페이 비상장 지분을 인수한다. 네이버페이 관련 지배구조를 정비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는 두나무로부터 네이버페이 비상장 주식 17만9999주를 294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16만3333원이다.
거래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네이버의 네이버페이 비상장 보유 주식은 21만6734주로 늘어난다. 지분율은 34.04%가 된다.
공시상 취득 목적은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경영 효율화”다. 취득 방식은 장외취득이다. 네이버는 이번 거래가 계열회사인 네이버페이 비상장 지분을 비계열회사인 두나무로부터 인수하는 거래라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는 네이버가 네이버페이 관련 지배력을 다시 높이는 성격이 강하다. 두나무가 보유한 지분을 사들이면서 네이버페이 비상장에 대한 직접 지분율을 확대하는 구조다.
네이버는 같은 날 네이버파이낸셜과의 브랜드 사용료 내부거래도 공시했다. 거래금액은 102억원으로, 거래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거래 대상은 네이버 브랜드 사용료이며 상표권과 도메인 이름 사용료를 포괄해 산정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공시를 네이버의 핀테크 사업 지배구조 정비 과정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페이가 결제와 금융 플랫폼 영역에서 핵심 계열사로 자리 잡은 만큼, 관련 지분 구조를 단순화해 의사결정 효율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거래 규모는 294억원 수준으로 네이버 전체 재무 규모에 비춰 크지 않다. 따라서 단기 실적 영향보다는 네이버페이 지배구조 재편과 향후 핀테크 사업 전략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Daily AI] 독파모 3차전 이끈 ‘숨은 조력자’… 데이터·비전·GPU 기업 주목
2026-08-19 18:40:52딥노이드, 뇌혈관 AI 연구 'NEJM AI' 게재... “딥뉴로 기술 글로벌 성능 입증”
2026-08-19 18:40:41금융권 채용박람회 내년부터 연 2회로…한 번은 비수도권서 연다
2026-08-19 18:27:35네이버·노사발전재단 맞손, IT 특화 재취업 지원 모델 개발한다
2026-08-19 17: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