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에 내가 만든 광고가"…무신사, '무진장 AI 광고제' 본선 투표 돌입

[사진=무신사]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무신사는 12일 '무진장 성공 기원 AI 광고제'가 흥행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예선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5월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이번 인공지능(AI) 광고제 예선에는 총 1600여 편의 영상 콘텐츠가 출품된 것으로 집계됐다. 최종 본선에 진출하는 팀은 단 5팀으로, 이를 감안하면 320대 1의 경쟁률인 셈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전의 흥행이 올해 5주년을 맞이한 무신사의 시그니처 할인 행사인 '무신사 무진장 2026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무신사 무진장 여름 블프)'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고스란히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대중화된 생성형 AI 기술을 커머스 축제와 결합해 소비자를 단순한 구매자에서 브랜드 콘텐츠 제작자로 진화시킨 시도가 적중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이번 광고제는 참가자들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직접 제작한 AI 영상을 업로드한 뒤, 무신사 앱 내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 심사는 무신사의 마케팅 및 콘텐츠 프로덕션 헤드와 브랜드 마케팅·커머스마케팅·온사이트 디자인·비디오 리드 등 8인의 전문 심사위원이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1600여 개의 출품작 중 독창성과 기술 완성도를 평가해 최종 5개 후보작을 엄선할 계획이다.
예선을 뚫고 올라온 5개 본선 진출작은 '무진장 여름 블프' 본행사와 함께 가려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14일부터 24일까지 무신사 앱 내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투표를 동시에 진행한다. 총 상금 규모는 2000만원으로, 1등 팀에게는 상금과 무신사머니를 합쳐 총 1000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최종 수상작은 무신사의 공식 광고로 채택되는 것은 물론, 성수를 비롯해 강남, 한남 등 서울 주요 거점에 위치한 무신사 대형 빌보드 광고판을 통해 송출되는 특전을 누리게 된다. 본선에 진출한 5개 팀에게는 공식 수상 인증서도 함께 발급될 예정이다.
무신사는 본선 진출팀 외에도 예선 참가자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 예선 통과자 중 스페셜 심사위원인 크리에이터 '원의독백' 등이 선정한 2팀에게는 '무진장 특별상'과 함께 무신사머니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나머지 20팀과 참여자 중 선착순 1000명 등에게도 소정의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광고제에 보여준 회원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준 높은 크리에이티브 역량에 깊이 놀랐다"며 "본선 투표는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스토리를 완성하는 성공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신사의 대표 시그니처 캠페인인 '무신사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는 매년 두 차례 전개되는 연중 최대 규모의 패션 축제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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