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올해 수주 1조원 돌파…전년比 138% 증가

동부건설이 수주한 신내동 모아타운 조감도. [사진=동부건설]
[디지털데일리 김남규기자] 동부건설이 올해 신규 수주 1조원을 넘어섰다.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유지하면서 민간 정비사업에서도 성과를 내며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힌 결과다.
동부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인천계양 A-19BL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7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계양구 동양동 일원에 아파트 6개 동, 총 576가구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짓는 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약 79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9개월이다.
이번 수주로 동부건설의 올해 신규 수주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38% 증가한 수준이다. 건설경기 불확실성과 원가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수익성과 사업성을 따진 선별 수주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올해 동부건설은 토목, 건축, 주택·정비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수주를 확보했다.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화랑로 지하차도 개설공사, 계양~강화 고속국도 건설공사 3공구 등 토목 공사를 비롯해 인천계양 통합공공임대주택, 오산·인천검단·인천영종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등을 따냈다.
민간 부문에서는 방배동 977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신내동 493·494번지 일원 모아타운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고척동과 시흥3동 모아타운 사업에 이어 올해도 수도권 소규모 정비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경쟁력을 확인했다.
동부건설은 앞으로도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수익성과 사업성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공과 민간 부문의 균형 있는 수주 확대를 통해 시장 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원가·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해 신규 수주 1조원 돌파는 토목, 건축, 주택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결과”라며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중심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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