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통합LCC 탄생 앞둔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교통약자 이용환경 체험

최민지 기자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임직원들이 지난 6월10일 국립재활원에서 교통약자 이용 환경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진에어가 에어부산·에어서울과 함께 교통약자 이용 환경을 체험하고 서비스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진에어는 지난 10일 국립재활원에서 에어부산·에어서울과 교통약자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3사 운송·객실 서비스 담당 관리자와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안대를 착용한 채 이동하며 교통약자가 겪는 제약을 체험했다. 공항 이동 지원, 항공기 탑승, 좌석 안내 등 현장 응대 사례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진에어는 교육 과정에서 수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교통약자 응대 교재를 개발해 부서별로 전파할 계획이다. 향후 해당 교육을 정례화해 현장 대응 역량도 높일 방침이다.

교통약자 편의 제도 개선도 이어가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 4월 장애인 고객이 교통약자석을 사전 배정받을 때 제출해야 했던 증빙서류 절차를 없앴다. 2025년 8월부터는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 사전등록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통약자 우선 배정 좌석을 항공기 앞쪽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홈페이지에는 별도 안내 페이지를 마련해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월17일 통합 대한항공으로 정식 출범하는 가운데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또한 2027년 1분기 통합 LCC 탄생이 예고돼 있다.

최민지 기자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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