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서도 '월드컵' 열린다…피파 공식 게임, 48개국 선수 구현

로블록스 '피파 슈퍼 축구' 대표 이미지. [사진=로블록스]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로블록스가 '2026 피파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플랫폼 전반을 활용한 대규모 공식 스포츠 이벤트를 연다.
로블록스는 오는 7월31일까지 로블록스 내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게임인 '피파 슈퍼 축구'를 월드컵 이벤트 허브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피파 슈퍼 축구에는 본선 진출 48개국 국가대표팀 선수가 구현된다. 이용자들은 로블록스 내에서 원하는 국가를 대표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메인 구장인 그랜드 스타디움도 월드컵 테마로 꾸며진다. 경기장에는 참가국 국기, 피파 공식 후원사 광고판, 월드컵 홍보 영상 전광판 등이 적용된다.
실제 월드컵 경기와 연동한 기능도 제공된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 스코어보드를 통해 실시간 점수와 조별 순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월드컵의 흐름을 로블록스 안에서도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피파 슈퍼 축구 외에도 로블록스 내 인기 게임 5종에서도 진행된다. 참여 게임은 시뮬레이션·레이싱·장애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각 게임을 오가는 퀘스트 시스템도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각 게임에서 주어진 도전을 완료하고 월드컵 테마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는 월드컵 모자, 손목 밴드, 축구화 등 한정판 디지털 보상이 매주 공개된다.
피파 슈퍼 축구는 로블록스 내 대표 축구 게임이다. 로블록스에 따르면 해당 게임은 누적 방문 횟수 11억회를 돌파하고, 일일 평균 풀레이 세션 약 150만회를 기록했다. 아디다스, 브라질 축구협회, 미국 축구협회 등과의 협업도 진행했다.
한편 이번 월드컵 이벤트는 로블록스가 리서치 기업 입소스와 공동 발간한 스포츠 관련 보고서 공개와 함께 마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Z세대 로블록스 이용자 중 72%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축구를 시청한다고 답했다. 26%는 향후 5년간 축구에 보다 큰 관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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