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호르무즈 첫 탈출 HMM 유조선, 200만배럴 싣고 울산항 도착

최민지 기자

HMM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유니버설 위너'호가 6월10일 원유 하역을 위해 울산 앞바다에 도착해 해상원유하역시설인 부이로 접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중동전쟁 이후 한국 선박 중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HMM 원유운반선(VLCC) '유니버설 위너호'가 울산항에 입항했다.

10일 HMM에 따르면 유니버설 위너호는 이날 오후 3시50분께 SK에너지 해상원유하역시설에 접안을 완료했다. 접안을 마치는 대로 원유 하역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선박에는 SK이노베이션에 공급할 원유 약 200만배럴이 실려 있다. 국내 하루 원유 소비량과 맞먹는 규모다.

앞서 유니버설 위너호는 지난 5월20일 한국 정부와 이란 간 협의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양측 협의에 따라 이란에 통행료 등 별도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 미국과도 사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지 기자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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