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 젠슨황·정의선, 우래옥서 깜짝 냉면 회동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6월7일 서울 종로구 우래옥에서 식사를 마친 뒤 식당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독자제공]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7일 낮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우래옥에서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 CEO와 정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50분쯤 우래옥에서 만나 1시간가량 식사했다. 우래옥은 평양냉면과 불고기로 유명한 식당이다.
정 회장과 황 CEO는 2025년 10월 '깐부치킨 회동' 이후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도 만났다. 이후 5개월만에 서울에서 또다시 만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정 회장과 황 CEO는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사업 협력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관측된다. 2025년 10월 양사는 피지컬AI 생태계 발전 가속을 위한 30억달러 규모 투자 방안을 밝히며 엔비디아 AI 기술센터, 현대차그룹 피지컬AI 애플리케이션 센터, 데이터센터 국내 설립 등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5일 황 CEO는 한국 내 엔비디아 AI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설립 장소로는 서울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회동은 황 CEO의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만큼 오는 8일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황 CEO는 이날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황 CEO는 엔비디아 창립연도인 1993년을 의미하는 등번호 93번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박정호 두산그룹 회장은 시타자로 나서 투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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