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제주 곶자왈 보전 동참…세계 환경의 날 맞아 1000만원 기부

[사진=카카오페이]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카카오페이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사용자 참여형 캠페인으로 제주 곶자왈 보전에 동참했다.
카카오페이는 5일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카카오 그룹이 추진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하나로, 카카오페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카오와 함께 제주 곶자왈 공유화 사업을 지원했다.
기부는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진행한 환경 캠페인 ‘어느 날 도착한 숲속 편지’와 연계됐다. 캠페인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됐다. 이용자가 카카오페이앱에서 곶자왈에 서식하는 희귀 동식물을 키워 확인한 뒤 이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페이는 이용자가 공유하기를 실행할 때마다 100원씩 기부금을 적립했다. 공유 횟수에는 제한이 없었지만, 기부금 적립은 최초 공유 1회에 한해 이뤄졌다. 목표 금액인 1000만원은 카카오페이가 전액 부담해 이용자 비용 없이 조성됐다.
기부금은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을 거쳐 사유지 곶자왈 부지를 매입하고 보전·관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2007년 설립된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사유지 매입, 생태 체험관 운영, 연구 활동 등을 하며 곶자왈 보호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곶자왈은 화산 용암이 만든 불규칙한 암괴 지대에 형성된 원시림을 뜻하는 제주 고유어다. 남방계와 북방계 식물이 함께 자라고 희귀 동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꼽힌다. 제주의 지하수를 풍부하게 만드는 역할도 한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카카오페이를 통해 곶자왈의 가치를 널리 알리게 돼 뜻깊다”며 “보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 후원을 넘어 사용자가 환경과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에 직접 기여하는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핵심인 환경 분야에서 차별화된 활동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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