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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금요일’ 코스피·코스닥 동반 급락…한때 매도 사이드카 발동

강기훈 기자

6월 5일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국내 증시가 5일 장 초반 급락한 뒤 낙폭을 일부 줄이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8000선 붕괴 직전까지 밀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61.21포인트(4.18%) 내린 8278.20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34.46포인트(3.28%) 하락한 1015.27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8038.10까지 떨어졌다. 전장 대비 6.96% 하락한 수준으로, 8000선 붕괴를 눈앞에 두기도 했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 이른바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질 때 발동된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71.84포인트(5.20%) 내린 1309.56이었다.

대형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만4000원(3.98%) 내린 33만75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15만2000원(6.61%) 하락한 214만6000원을 기록했다.

강기훈 기자
kk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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