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 누적 판매 100억개 돌파…차세대 캐릭터 선봬

[사진=삼양식품]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삼양식품의 글로벌 브랜드 불닭이 누적 판매량 100억개를 돌파했다. 삼양식품은 이를 기점으로 신규 캐릭터 페포(PEPPO)를 전면에 내세워 불닭 브랜드 지식재산권(IP) 강화와 글로벌 세계관 확장에 나선다.
5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출시된 불닭 브랜드는 5월 말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100억개를 넘어섰다. 누적 매출은 7조원에 달한다. 현재 불닭 브랜드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연간 글로벌 판매량은 20억개로 전 세계에서 1초마다 63개씩 팔리고 있다. 삼양식품은 수출 확대에 힘입어 2025년 식품업계 최초로 9억불 수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삼양식품은 누적 판매 100억개 돌파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과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캐릭터 페포를 불닭 세계관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선보인다. 그룹 계열사 삼양애니가 개발한 페포는 기존 캐릭터 호치가 고추를 먹고 낳은 알에서 태어난 병아리라는 서사를 지니고 있다. 페포는 숏폼과 디지털 플랫폼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정체성을 담았다.
삼양식품은 이달부터 페포 캐릭터를 적용한 신규 불닭 패키지를 국내에 선보인다. 불닭 소스를 시작으로 오리지널과 까르보 등 불닭볶음면 시리즈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캐릭터 공식 사이트 페포월드닷컴을 오픈하고 다양한 굿즈를 출시하는 등 불닭 세계관을 알리는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양애니 관계자는 "캐릭터를 단순히 제품 홍보용이 아닌 독자적인 생명력을 지닌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며 "익숙한 성공 공식에 안주하지 않고 젊은 세대와 더 깊이 소통하기 위해 한 단계 진화한 차세대 캐릭터 페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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