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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PC 케이스·파워에 담긴 AI 철학, 위즈맥스·겜디아스 출격 [컴퓨텍스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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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대만)=고성현 기자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브랜드의 신규 케이스 '북쉘프'

[타이베이(대만)=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데이터센터로 시작된 AI 열풍이 소비자용 PC로도 번지고 있다. 챗봇 활용·이미지 생성 등 고성능 GPU를 요하는 어플리케이션이 늘면서 높은 발열과 전력을 감당할 PC 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가 요구되는 덕이다.

지난 3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관 1홀에서 찾은 마이크로닉스 브랜드 '위즈맥스' 부스에는 신규 PC 케이스와 파워 등이 전시됐다.

전면에 전시된 북쉘프(BOOKSHELF)는 공랭 쿨링을 한계치까지 높인 냉각 특화형 케이스다. 케이스 전면에 160mm의 대형 쿨링 팬을 2개, 후면에 120mm 팬을 2개 배치해 통풍을 극대화했다. 옆에 전시된 타이가(TAIGA)는 우드 타일을 모서리에 세로 띠 형태로 디자인해 심미성을 높였다.

바다(BADA)는 전면과 한 측면 외관을 강화 유리로 적용하고 일체형으로 적용된 팬 2개가 탑재됐다. 또 내부가 보이는 점을 고려해 파워 서플라이를 내부에 보이지 않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브랜드의 PC 케이스 프리즘 맥스

듀얼 챔버 구조의 프리즘 맥스(PRISM MAX)는 일체형 360mm 3열 팬을 각각 하단부와 측면부, 2열 팬을 후면부에 부착해 쿨링에 더욱 특화됐다. 이보다 케이스 크기가 작은 프리즘 프로(PRISM MAX)는 보다 작은 사이즈를 고려해 하단부 3열팬, 측면부 2열팬, 후면부 1열팬 구조로 구성했다. 또 BTF 메인보드를 지원해 메인보드에 연결한 선을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빼내어 보다 깔끔한 내부 구성이 가능하다.

루센트(LUCENT)와 비스타(VISTA)도 하단·측면·후면부 등 3면에 팬을 부착해 쿨링 성능을 강화했고 최대 420mm 수랭 쿨러와 470mm 그래픽카드 장착을 지원하는 확장성을 갖췄다. 또 케이스 내부에 CPU나 GPU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도계가 부착돼 있는 점도 특징이다.

위즈맥스 P 3000W 80 Plus Platium Full Moduler ATX 3.1

마이크로닉스의 주력인 파워서플라이는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신규 출시한 '위즈맥스 P 3000W 80플러스 플래티넘 풀 모듈러 ATX 3.1'은 마이크로닉스가 처음으로 지원하는 3000와트(W)급 파워서플라이다. 최근 그래픽카드를 여러개 꽂아 AI 시스템으로 활용하려는 PC나 워크스테이션이 늘자, 최대 4개 GPU의 전력을 감당할 수 있는 고전력 파워서플라이를 개발한 것이다.

GPU AI 기술을 적용한 '아스트로 P2 GPU-AI' 모델 역시 전시됐다. 115V 전압기준 80플러스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ATX 3.1, PCIe 5.1 지원 파워서플라이로 1050W와 1350W 총 2종으로 출시된다. 이 제품에는 GPU로 공급되는 전류 흐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전압을 보정하는 자체 기술이 적용돼 있다.

아스트로 P2 GPU-AI

모니터 후면부에 PC 부품을 장착한 올인원(All-in-One) 32인치 플랫폼도 부스를 장식했다. 공간 제약을 고려한 고성능 PC 수요층을 고려해 PC를 모니터 안에 통합했으며, 수랭쿨링 등을 지원해 발열 대응책을 세웠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32인치에 2K(QHD), 180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난강전시관 1홀 1층에는 마이크로닉스가 유통을 맡은 HAVN과 겜디아스(GAMDIAS)의 PC 케이스도 전시됐다. HAVN은 BF 360 플로우 솔리드와 BF 360 플로우 등을 전시했다. 180mm에 달하는 대형 팬이 전면부에 탑재돼 쿨링 성능을 극대화했다. BF 360 플로우 솔리드는 외관을 단단한 형태로, 플로우는 한 측면을 유리로 디자인했다.

HS 360 VGPU는 쿨링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일체형 3열 팬 2개가 내부에 들어갔다. 하단의 3열 팬이 대각선으로 배치돼 외관에 바람이 부딪히면 중간에 배치된 팬이 이를 빨아들여 외부로 나가도록 하는 콘셉트다.

HAVN의 HS 360 VGPU(위)와 겜디아스 아틀라스 P7

겜디아스 부스에 전시된 '아틀라스(ATLAS) P7'은 3면을 유리로 구성한 어항 케이스로, 케이스 하단 측면부에 옵션으로 11.26인치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돼 CPU·GPU 온도 등 시스템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했따. 내부 전면의 공간에는 피규어 등을 배치할 수 있게 여유를 줬고, 하단 3열 쿨링팬과 상단 3열 쿨링 팬은 LED 기능을 탑재해 냉각 성능과 심미성을 모두 높였다.

타이베이(대만)=고성현 기자
narets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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