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하나금융 5만주 줄였는데 지분율은 8.80%로 상승

하나금융그룹 사옥 전경 [하나금융그룹]
[디지털데일리 김남규기자] 국민연금공단이 하나금융지주 보유 주식을 5만주가량 줄였지만 지분율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하나금융지주가 공시한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하나금융 보유 주식 수는 직전 보고일인 지난 4월 15일 2419만5963주에서 이번 보고일인 6월 4일 2414만2429주로 줄었다. 감소 주식 수는 5만3534주다.
반면 국민연금의 하나금융 지분율은 8.69%에서 8.80%로 0.11%포인트 올랐다. 보유 주식 수는 줄었지만 지분율이 높아진 셈이다.
이번 공시에서 변경일은 지난 5월 11일로 기재됐다. 변경 원인은 ‘기타(-)’다. 하나금융지주의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기준 2억7436만7748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서는 보유 주식 수 감소에도 지분율이 오른 배경으로 발행주식 수 변동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자사주 소각 등으로 전체 주식 수가 줄어들면 같은 주식 수를 보유해도 지분율은 높아질 수 있다.
국민연금은 이번 보고서 기준 하나금융의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했다. 보유 주식은 전량 보통주이며, 종류주식과 증권예탁증권 보유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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