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제주항공, 79개 공정 위험성평가…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

최민지 기자

제주항공 운송·정비·객실 관리감독자들이 6월2일 안전보건공단 인천 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된 '2026년 위험성평가 1차 워크숍'에서 안전대와 안전벨트 착용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제주항공이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선다. 정비·램프·운송·객실 등 주요 업무 공정에서 잠재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사고 예방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제주항공은 올해 말까지 산업안전보건 위험성평가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79개 공정과 214개 세부 절차다.

제주항공은 2019년부터 산업안전보건 위험성평가를 시행해 왔다. 각 부서 실제 업무와 현장 상황을 중심으로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해 위험도를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관리감독자 안전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지난 2일 안전보건공단 인천 체험교육장에서 운송·정비·객실 등 현장 관리감독자 20여명이 참석한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는 이론교육과 함께 끼임·부딪힘·화재 등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중대재해 위험요인을 직접 경험하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1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위험물 판별 프로그램 'JRAG'(JEJUair Regulation-based AI Guide)를 국내 지점과 운송 현장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보조배터리 화재 등 잠재적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위험물 관련 기준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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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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