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의 지방선거, 개표방송 시청률은 MBC가 1위

[사진=MBC]
[디지털데일리 조은별기자] 투표용지 부족 등 혼전에 혼전을 거듭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MBC가 개표방송 1위를 차지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MBC ‘선택 2026 MBC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방송’은 1부 2.1%(전국가구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로 출발, 2부 5.8%, 3부 6.9%, 4부 8.3%, 5부 6.0%, 6부 2.9%를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은 5.3%였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 1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6 지방선거’는 1부 1.2%, 2부 2.7%, 3부 3.2%, 9시 뉴스 6.3%, 4부 4.8%, 5부 2.6%, 6부 1.7%로 집계됐다. 평균 시청률은 3.2%를 기록했다.
SBS는 ‘2026 국민의 선택’은 1부 0.8%, 2부 1.7%, 3부 2.4%, 4부 3.9%, 5부 3.7%, 6부 2.2%, 7부 0.9%를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은 2.2%였다.
한편 종합편성채널에서는 JTBC가 평균 시청률 1.716%로 1위를, 채널A가 1.196%로 2위에 올랐다. TV조선은 평균 시청률 1.167%로 3위, MBN은 0.635%로 4위를 차지했다.
◆방송3사 개성드러난 개표방송…MBC 몰입감· KBS 진중·SBS 재미

KBS 개표방송 [사진=KBS화면캡처]

SBS개표방송 [사진=SBS]
방송사 별로 보면 MBC는 AI기술 활용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성형 AI 기반 카운트다운 영상 ‘소녀, 그리고 우리’를 통해 AI로 구현한 소녀가 현대사의 주요 장면을 관통하는 구성이 투표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비주얼로 표현했다는 평가다. MBC는 “이번 영상은 선거방송의 시각적 표현 범위를 한 단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이외에도 가로 도합 33.7m, 높이 6.5m 규모의 메인 LED와 상하좌우 이동 및 360도 회전이 가능한 큐브M으로 지방선거의 복잡한 판세를 직관적으로 전달해 몰입감을 높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무대로 선택한 KBS는 특유의 진중한 분위기로 차분하게 개표 방송을 진행했다. 반면 SBS는 드라마 ‘모범택시’ 등 인기 IP를 활용한 그래픽 등으로 젊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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