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면세점 최초…롯데면세점, 간사이공항에 젠틀몬스터 오픈

롯데면세점 간사이공항점에 지난 6월2일 문을 연 젠틀몬스터 매장의 모습 [사진=롯데면세점]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를 일본 면세점 채널 최초로 입점 시키며 글로벌 면세점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일 일본 간사이공항점에 젠틀몬스터 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젠틀몬스터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감각적인 브랜드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 세계 아이웨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안경 브랜드다.
간사이국제공항 제1터미널 국제선 출국장에 자리한 이번 매장은 '인간 내면에 대한 탐구'를 콘셉트로 조성됐다. 특히 매장 입구의 '별' 오브제는 자연광과 어우러져 아침 햇살을 마주한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인간 내면의 빛나는 마음을 상징한다.
또 매장 내부에 설치된 세 개의 '자이언트 헤드 키네틱 오브제'는 고뇌에 잠긴 듯한 표정과 움직이는 눈동자로 인간의 생각과 감정, 관계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여행객들에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한다.
간사이국제공항은 일본 관서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공항으로 2025년에만 약 2572만 명의 여객이 이용했다. 최근 4단계 리노베이션 공사가 끝나며 연간 국제선 수용 능력이 4000만 명 규모로 확대되기도 했다.
간사이국제공항의 글로벌 여행객 유입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은 이번 젠틀몬스터 매장 오픈을 계기로 간사이공항점의 브랜드 다변화와 패션 아이웨어 카테고리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4년 간사이국제공항에 첫 진출한 후 불가리, 쇼미 등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최근 시드니 시내 면세점을 조기 철수했으며 지난달 29일 마감이었던 괌 공항 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에도 참여하지 않으며 계약 종료와 사업 철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롯데면세점이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며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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